LG전자의 3년 연속 판매 여왕이 탄생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4일 LG강남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2004년 LG레이디 시상식’을 갖고 지난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판매실적을 보인 주부사원 김정애씨(48)를 ‘2004년 LG전자 판매 여왕’으로 발표했다.
김정애씨는 지난 3년간 웬 만한 대리점 수입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31억원, 35억원, 36억원의 실적을 올려 판매여왕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연봉도 억대 수준을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영업에 나섰을 때 ‘영업할 관상이 아니다’라는 말도 듣고 문전박대까지 받았던 김정애씨는 ‘고객에게 정직하게 대하자’는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매달 1000여명의 고객을 찾아다녔다.
김정애씨는 “작년 판매여왕이 되었을 때 3년 연속 판매여왕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이제는 4년 연속 판매여왕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