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언(대표 장상범 http://www.wizian.co.kr)은 5일 안양대(총장 김승태 http://www.anyang.ac.kr)의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서 위지언은 30여개 대학의 업무 규정 및 처리 방식을 분석, 최적의 표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적용해 개발한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방식의 닷넷(.Net) 기반 대학전용 ERP 시스템(WizCampus)을 적용했다.
위지언은 안양대 본교와 강화 캠퍼스의 예산·회계·구매·자산·급여 등 기간 업무 통합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시스템 안정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위지언은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관련 기술을 대학측에 지속적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사업 착수 4개월 만에 시스템을 개통하는 등 납기 기간을 크게 줄인 것과 관련, 위지언측은 기존 SI 방식과 패키지 방식을 적절히 조화시킨 새로운 개발 방법론을 적용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업관리 자동화도구를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장상범 위지언 사장은 “안양대 프로젝트를 퉁해 품질과 비용, 납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대형 SI업체들에 의해 높게 책정된 대학정보화사업의 가격 구조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