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하이텍(대표 김성구)은 백색 칩 발광다이오드(LED)을 생산하는 액상 에폭시(EMC) 몰드 금형 장비를 개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의 특징은 표면 실장(SMD) 블루칩 LED와 백색 칩 LED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감을 현저히 줄여준다.
또 독자적인 몰드 금형 구조로 인해 패키지 성형시 에폭시(EMC) 소모량을 약 40% 절감할 수 있고 특히 생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박리 현상, 플래시(flash)발생, 소음, 유해가스발생 등 다양한 문제점들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 품질 또한 기존 대비 약 23% 밝기가 더 높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성구 사장은 “자사가 개발한 장비는 일본 니치아의 트렌스퍼(Transfer) 생산 방식이 아닌 액상 에폭시 개별 몰드 방식이기 때문에 일본의 제조 공정 설비 부분에 대한 특허 분쟁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063) 855-4207.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