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장 후보자 선정 돌입

오는 10일 신임 증권업협회장 선출을 앞두고 증권사별 후보 추천 작업이 5일 마무리됐다.

증권업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계섭)는 5일 35개 정회원 증권사로부터 회장 후보 추천서 접수를 완료하고 최종 후보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증권사들의 후보 추천에는 이미 대외적으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오호수 현 회장을 비롯해 황건호 전 메리츠증권 사장,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사장 이외에 7, 8명이 더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각 증권사가 2인 이내에서 추천한 이들 후보 중에서 10일로 예정된 증권업협회 총회의 차기 회장 선출 투표에 참가할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직 최종 후보자 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2인 이상이 최종 후보로 추천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호준기자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