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유비소프트의 가족용 액션게임 ‘레이맨3: 후드럼 대소동’, ‘배트맨: 신주의 등장’, ‘와호장룡’ 등 3편의 X박스용 게임타이틀을 정식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세 편의 타이틀은 모두 만화 및 영화를 통해 탄탄한 인기를 쌓은 ‘배트맨’, 유비소프트의 대표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레이맨’과 웅장한 영상과 화려한 연출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와호장룡’을 각각 게임의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맨3:후드럼 대소동’은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화려한 색상으로 표현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전작의 스케일을 훨씬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배트맨:신주의 등장’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악랄한 악당 ‘신주’의 등장으로 게임의 박진감이 높아졌으며 영화 ‘와호장룡’을 게임으로 옮긴 ‘와호장룡’은 전설의 보검 청명검을 둘러싼 결투와 모험이 압권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담당 매니저인 모상필 차장은 “졸업과 입학을 앞두고 출시되는 세 편의 게임은 친근한 캐릭터로 게임 진행이 쉬우면서도 한층 저렴해진 가격으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편의 타이틀 모두 공식 소비자가격 3만6000원(부가세포함)에 판매된다. ‘레이맨3: 후드럼 대소동’은 전체 이용가, ‘배트맨: 신주의 등장’과 ‘와호장룡’은 12세 이상 가능하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