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이달부터 대덕테크노밸리내 2단계 산업용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분양하는 개인 및 사업자에 대해 부지 매입시 토지 분양가의 15%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는 총 11만평 55필지로 현재 1000평 규모의 소형 평수를 중심으로 30여개사 6만8000평에 대해 분양 계약을 마쳤으나 5000평 이상의 대형 평수는 미분양이다.
대덕테크노밸리측은 이같은 대형 필지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 유치와 함께 대형 필지를 분할해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현재 소형 필지 분양 및 임대를 희망하는 수요자가 많은 실정”이라며 “3월내 70%를 분양하고 상반기내 100%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