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감리 전문가에 의해 진행됐던 지리정보시스템(GIS) 감리가 보다 전문화될 전망이다.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조성태 http://www.gis2000.or.kr)은 GIS 감리인 자격시험 합격자 20명을 처음으로 배출했다.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은 9일 회원사 전문가와 정보시스템감리인 중에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 시험을 거쳐 문형남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등 20명을 GIS감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GIS감리 자격자들은 향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업 등이 실시하는 GIS 관련 사업에 감리인으로서 참여하게 된다.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은 GIS감리 대상 사업을 국가지리정보체계구축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GIS 활용체계 및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구축하는 GIS 활용체계 및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민간기관에서 추진하는 공공성이 강한 GIS 구축사업 등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들 20명은 ‘GIS감리인회‘를 결성하고 숙명여대 정보통신대학원 문형남 교수를 회장에, 한양 정영호 이사와 에이스솔루션 이성진 이사를 부회장에 선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