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개봉 이 후 군용 쌍안경· 야광시계· 침낭 등 군 관련 상품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하루 60여 종 씩 등록될 정도로 인기다.
온켓(www.onket.com)은 지난 6일 180만 관객을 동원해 첫 주 관객 동원 신기록을 기록한 ‘태극기를 휘날리며’ 개봉 이 후 군 관련 물품이 지난 주 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등록 상품으로는 군화· 방한용품이 가장 많으며 6.25전쟁 때 부터 사용되던 야전용 전화기· 사진 와 피리 태극기 등 이색 물품도 올라 와 있다. 러시아 군용 쌍안경은 입찰 수가 200회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군에 있는 친구와 애인을 위한 방한용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경동 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