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 업체인 스마트카드연구소(대표 김운 http://www.smartcardlab.com)는 하나은행 IC 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 사업자로 선정,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IC 카드 발급 시스템은 개방형 스마트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으며 자바 카드를 사용해 금융 IC 카드, 공인인증서, 학생증, 교통 카드, 신용 카드, 전자 화폐 등의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향후 도입될 모바일 뱅킹 카드, 다기능 학생증, 금융 IC 카드 발급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발급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 대형 IC 카드 발급 장비를 제어하고 기존의 하나은행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IC 카드 발급 장비인 ‘DC9000’은 시간당 1400매까지 IC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인쇄, 엠보싱, IC 카드 초기화 및 개별화 등의 IC 카드 발급에 있어서의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모듈화 된 다용도 대형 IC 카드 발급 장비다.
한편 스마트카드연구소는 신한카드에 금융 IC 카드 발급 시스템을, 또 제일은행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에는 모바일 뱅킹 관련 시스템을 구축중이거나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스마트카드연구소는 금융 IC 카드 발급 및 관련 시스템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