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부터 시장 상승기는 물론 하락기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유적립식 ‘대표기업지수 시장 중립형’마스터랩(일임형랩)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대표기업 20종목을 지수화한 ‘대표기업지수’를 매수하고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표기업지수`는 200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지난 4일 현재까지 코스피 대비 56.73%p 이상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특히 2000년 이후 종합주가지수가 최저점(472.13p)을 기록했던 2001년 9월 25일에도 코스피대비 16.14%p의 초과 수익을 내 시장이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경우에도 높은 수익을 올렸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