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가전 전문기업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 http://www.wjcoway.co.kr)이 복합식 순간온수시스템(IBS:Instant Boiling System)을 적용한 룰루비데 신제품(모델명:BA03-A)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순간온수시스템은 온수 사용 도중 온도 변화없이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소형 탱크 및 펌프를 적용, 저수압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제품은 세정 및 비데 동작시 세정수에 공기를 혼합시켜 부드러움과 세척력을 강화하고, 사용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노즐위치가 6단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착좌 센서에 의해 인체가 감지되지 않으면 바로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되고, 리모컨 채용으로 더욱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전용버튼을 마련,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토록 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웅진코웨이개발과 이번 제품을 공동 연구 개발한 한양대 인체공학연구실 김정룡 교수는 "정밀하고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변좌를 인간의 신체에 가장 밀착되도록 설계했으며 접촉부위를 평평하게 하고 엉덩이를 감싸는 면적을 극대화해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다리절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2002년 5월 룰루(LooLoo)라는 욕실전문 브랜드를 선보이고 비데·연수기 등을 개발, 판매중이며 작년 비데 시장에서 50만대 이상을 판매,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