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가 15일 기존 ‘니모를 찾아서’, ‘스페이스 레이더스’ 등 2종의 게임을 한글기반의 게임큐브용 타이틀로 선보였다.
THQ가 제작한 ‘니모를 찾아서’는 지난해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동명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3D 액션어드밴처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이번에 대사까지 완전 한글화했으며 게임도중 영화에 사용됐던 동영상들이 삽입돼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스페이스 레이더스’는 지구를 침략한 우주생물체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린 3D 슈팅게임이다. 능력이 다른 3명의 주인공중 하나를 선택, 다양한 아이템과 필살기를 동원해 적을 무찌르는 것을 핵심 줄거리로 담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이번 게임큐브용 타이틀 2종의 발매로 한글화된 타이틀이 없었던 그간의 약점을 극복하고 이달중 ‘F제로 GX, 카비 에어라이드, 1080애벌랜츠’ 등 최신 타이틀 3종을 추가 발매해 다양한 게임큐브 유저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