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권영한)은 15일 송배전용 전력케이블의 온도 특성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열 회로 해석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성환 선임연구원팀이 개발한 ‘전력 케이블 열회로 해석 프로그램’은 전력구나 지하에 포설된 전력용 케이블의 구성요소별로 발생되는 열과 온도를 정확하게 해석해 그 전력량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력용 케이블의 다양한 열회로 모델링 △전력용 케이블 주변매질에 대한 열회로 등가화 모듈 △전력용 케이블에 대한 정상상태 및 과도상태의 열 응답 특성 분석모듈이 내장되어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을 관련 기업에 이전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