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이 전세계에 울려 퍼진다.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벅스(대표 박성훈 http://www.bugs.co.kr)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의 가사를 영어, 불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하는 ‘독도사랑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또 다시 불거진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단호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벅스는 음원 저작권자와의 협의를 거쳐 네티즌들의 번역가사 중 우수한 작품을 정식 노래로 제작하고 전 세계 음악사이트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파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또 독도와 어울리는 동영상과 이미지, 사진을 등록하는 자료 공유의 장도 마련하고 캠페인 참가자들 중 100명을 선정하여 벨소리를 무료로 지급하기로 했다.
벅스측은 “이번 행사가 한국 국민의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 스스로도 역사의식을 반성하고 새롭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