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업체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의 알 랭 뒤테이 부사장은 반도체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10∼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 스트래티지스에 따르면 이같은 전망은 반도체산업 협회(SIA)가 예상하는 8∼10%의 성장률 전망치 보다 높은 것이다. 지난 1960년대 이후 반도체시장은 매년 15∼17%의 고속 성장을 지속해 왔다.
뒤테이 부사장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이 오는 2008년에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