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모든 건축관련 인허가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신 건축행정정보시스템(e-AIS)이 구축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화전략계획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올해 1단계사업(발전기반조성단계)으로 38억원의 예산(정보화촉진기금 포함)을 들여 건축인허가 신청접수를 위한 건축 웹포털 기본체계, 기관내부용 건축행정인트라넷 환경 등을 잇따라 구축하고 건축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정책지원시스템(DW)을 마련할 방침이다.
2005년에는 2단계사업(발전 확장단계)으로 건축물·통계·단체사업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축행정인트라넷을 확장하고 ‘e-AIS’의 운영을 총괄할 ‘건축행정정보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축적된 정보를 부처들이 공동으로 이용토록 하기 위해 건축 웹포털과 부동산등기·토지정보시스템 등 관련 정보체계를 연계하고 건축웹포털의 콘텐츠 고도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2006년부터는 3단계사업(발전진화단계)으로 사전 건축가능 상담, 인허가 적법성 진단 지원, 전자정부실현을 위한 건축행정웹포털, 인트라넷 서비스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