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m)는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한 보급형 셋톱박스(모델명 LST-3100·사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에 출시된 셋톱박스가 자사의 디지털방송 수신 및 화질개선 관련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기존 제품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보급형 제품이면서도 아날로그방송 및 디지털방송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어 디지털방송 활성화 및 HDTV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방송안내 정보제공(EPG) △480i 동시출력 지원을 통한 디지털방송 프로그램의 VCR 동시녹화 △화면크기 조정기능 향상(기본보기, 늘여보기, 줄여보기, 시네마 줌 등) △디지털 음성출력단자 지원 등의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보급형 제품뿐만 아니라 HDD 내장형 셋톱박스(모델명 LST-3430) 및 세계 최초로 출시한 HD급 DVD 복합 셋톱박스(모델명 LST-3500)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DAV사업부 최동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제품은 HDTV 신규 구매자, 가격부담으로 셋톱박스를 구입하지 않은 소비자와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려는 소비자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