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정보자원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센터(TAC:Technical Assistance Center)가 3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따라 지자체 정보자원관리의 표준화체계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정보자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지방행정정보망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자치단체의 시스템 운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가 종로구 내수동 자치정보화조합 내에 개설하는 기술지원센터는 전자지방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정보시스템인 시도·시군구 행정정보시스템 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관제센터로 지자체 정보자원(서버, 네트워크, 무인민원발급기)의 장애를 예측하고 장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 신고장애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받아 장애원인을 분석하고 장애처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해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김병호 자치정보화조합 이사장은 “앞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DB 등 분야별 전문가 그룹 등을 만들고 시도 및 시군구 운영자들간에 정보교류의 장을 만드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지원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와 자치정보화조합은 25일 오후 자치정보화조합 사무실에서 허성관 행자부장관과 삼성SDS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원센터(TAC)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