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실적에 주목하라.’
최근 조정 장세에 따라 투자 종목 찾기가 힘든 가운데 월별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25일 삼성증권은 높은 주가로 인해 가격 부담을 느끼는 우량주와 주가 급등락 우려가 높은 개별 종목을 대신할 투자 대안으로 월별 실적 공개 및 실적 호전 종목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월별 실적 공개는 해당 기업이 매달 실적 집계를 위해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낼뿐 아니라 추정 실적에 대한 신뢰도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1∼2월 실적이 호전됐거나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기업 중 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기, 한성엘컴텍 등 10개사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증권 정현 연구원은 “월별 실적이 호전된 기업은 호전 요인의 지속성 여부를 점검하고, 부진한 기업에 대해서는 부진 원인의 해소 여부를 검토해 우량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월별 실적 호전주- 자료:삼성증권>
종목 투자의견 내용
삼성전자 매수(BUY) 실적 호전 지속
포스코 매수 1월 매출액 전년 대비 34.3% 증가
LG전자 매수 1월 매출액 전년 대비 19.6% 증가
대우종합기계 매수 1월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54%, 105% 증가
한성엘컴텍 매수 1월 매출액 전월 대비 68% 증가, 전년 대비 127% 증가
INI스틸 매수 1월 제품가격 인상 및 주문생산체제 전환에 따른 실적 호전 예상
한국타이어 보유(HOLD) 1월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5.9%, 36.8% 증가
삼성전기 보유 카메라모듈 부문 적자폭 감소로 1, 2월 실적 긍정적 예상
국제엘렉트릭 - 1월 매출액 전년 대비 814.1% 급증
티에스엠텍 - 1월 신규 수주액 전년 대비 1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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