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위주의 일방적 교육에서 탈피, 교육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IT교육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은 내달부터 한국정보통신교육원과 공동으로 게임 및 모바일콘텐츠 분야에서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및 실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구디지털멤버십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디지털멤버십은 게임과 모바일콘텐츠 분야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스스로 결정해 수행하고, 진흥원과 교육원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문 및 강의를 지원하는 형태이다. 강의는 교육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1주일에 1회 정도 국내 최고급 강사진을 섭외해 투입하며 교육실은 일반 교육과는 달리 24시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진흥원은 교육비 전액과 학습지원비 및 식비를 지원하고, 1인 1PC, 독립된 작업공간 24시간 개방, 디지털 촬영스튜디오 및 영상편집실 등 첨단 기자재 무료제공, 강사 초청, 장학금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