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백종헌 프라임산업 회장이 26일 전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회장은 항공·운송·타이어·건설·석유화학 등의 주력 기업을 호남에 둠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열리는 전남대 2003학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전남대 문리대 사학과를 수학한 백회장도 자산규모 1조원, 임직원 2000여명의 그룹으로 일궈낸 탁월한 경영성과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백회장은 최근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전남대 고시원인 프라임관을 쾌척하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