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전력·철강·조선 등의 업종 전자문서 59종이 표준전자문서로 제정됐다.
한국전자문서교환위원회(위원장 김종갑)는 25일 삼성동 섬유센터빌딩에서 20차 회의를 열고 조달·전력·철강·조선 및 공통부문의 전자문서 59종을 신규 제정하고 조달부문 EDI 전자문서 18종을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달부문 XML 전자문서 15종, 전력부문 XML 전자문서 17종, 철강부문 XML 전자문서 5종, 조선부문 EDI 전자문서 21종, 전자세금계산서 1종이 신규 상정됐으며 조달부문 미사용 EDI전자문서 18종을 폐지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신규 표준전자문서 제정으로 관련 업종들은 별도로 전자문서를 개발할 필요없이 상호호환 가능한 표준문서로 전자거래를 추진해 비용절감과 전자거래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에 폐지된 EDI 전자문서는 조달 업종에서 XML EDI나 ebxml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예전 방식인 EDI 전자문서는 표준문서로의 의미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한편, 위원회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업종별 전자문서 표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안내서와 백서 발간 △컨설팅을 통한 업종 전자문서개발 지원 강화 △인력양성센터와 e러닝 사업 등을 통한 업종 대상 표준전자문서 교육사업 진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