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25일 신임 사장에 손영진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한국MS는 4개월 남은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조직 및 사업 전략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손영진 신임 사장은 “당장 시급한 일은 9개월 동안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며 우선적으로 조직의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상반기 내에 정비 작업이 끝나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손 사장은 서울대학교 독어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한국IBM을 시작으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컴팩코리아 등을 거쳐 BMC코리아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MS에는 작년 4월에 입사, 기업고객사업부를 총괄해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