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에너지절약, 청정에너지, 자원기술 개발사업분야에 지난해에 비해 20.0% 증가한 총 432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자부가 25일 확정한 ‘2004년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실행계획’에 따르면 에너지절약기술개발은 에너지정책 및 보급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청정에너지기술개발은 향후 국내 환경규제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산업계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원기술개발은 미래형 기반기술 및 선진국의 전략적 무기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대상으로 중·대형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자부는 확정된 실행계획에 따라 올해 신규지원대상과제로 총 50개 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확정된 신규지원과제는 오는 27일 관보에 게재한 후 내달 31일(중대형, 일반, 시범적용 사업) 및 4월9일(프로젝트형 사업)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업주관기관을 최종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에너지관리공단 (031)260-4181∼4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분야별 2004년도 지원계획
분야 과제내용 지원금액
에너지절약기술개발사업 산업, 요로금속, 건물, 수송, 전기 등 5개 분야 34개 과제 252억원
청정에너지기술개발 CO2, 연소처리, 유동층연소, 석유청정 등 4개 분야 13개 과제 86억원
자원기술개발 자원회수, 지하열적자원 등 2개 분야에 3개 과제 82억원
기술기반조성사업 등 · 1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