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은 국내 IPv6 관련 5개 기업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APRICOT(Asia Pacific Regional Internet Conference on Operational Technologies) 2004’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전산원의 IPv6 네트워크 카메라, 신라이엔지의 IPv6 포털서비스, 에스넷시스템즈의 DHCPv6 서버· IPv6 SOHO 라우터, 아이비트의 IPv4/IPv6 변환기 등 한국의 한국의 핵심 IPv6 서비스와 솔루션 및 장비들이 소개됐다.
신상철 한국전산원 정보화기반구축단장은 “이번 전시로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로부터 국산 IPv6 제품에 대한 문의가 대거 접수됐다”며 “향후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태 지역의 IPv6 관련 협력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