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구만복 교수가 미국 출판사 휴머너 프레스가 발간하는 바이오 관련 국제 과학기술논문색인집(SCI) 전문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바이오케미스트리 &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돼 3년간 활동한다.
구교수는 세계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 수질 독성을 연속적으로 측정하면서 독성을 분류할 수 있는 연속 독성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환경 바이오모니터링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박테리아 및 송사리 유전자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생물 바이오센서와 이를 이용해 물·흙·대기 중에 존재하는 독성물질을 탐지하고 분류해 낼 수 있는 세포칩 (cell chip)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