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전자정부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구청장, 각 국장, IT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정보화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전자정부 및 IT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추진된 강남구 종합정보화사업(일명 스타프로젝트)에 이어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2차 강남구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키로 함에 따라 신기술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세미나에서는 강남정보화추진현황을 담은 영상홍보물(전산정보과)과 차세대 전자정부 추진전략(솔리데오시스템즈 김숙희 사장, 서울시립대 전자정부연구소 김선경 박사) 등이 소개됐다.
특히 차세대 정보강남 실현을 위한 모바일 활용사례(오픈베이스 최병호 이사), 유비쿼터스 관련 정보화 동향 및 U타운 프로젝트 계획(코리아센서닷컴 박정환 이사), 4D 실감 GIS와 UFID를 활용한 실시간 공간객체 관리(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사장), T-GOV 서비스를 통한 찾아오는 구청 구현(알티캐스트 정혜문 팀장) 등 최신기술 적용가능사례가 발표돼 주목받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