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는 광주시 동구청(구청장 유태명)과 전산시스템 효율화 위탁운영 협정을 체결, 이달부터 동구 벤처빌딩 및 타운 입주기업에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본부는 40대의 최상급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로 ‘동구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KT-IDC 백본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되는 동구 IDC는 40여개의 입주업체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정보화 활성화와 벤처기업들의 내실있는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T의 IDC 위탁운영을 통해 벤처타운과 빌딩을 운영하는 동구청은 비용절감과 보안체계 확립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선명규 본부장은 “충장·금남로 등 광주 지역의 IT산업 발전과 동구 벤처밸리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