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기능,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룰 공개강좌가 전국 9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국뇌학회(회장 최창락)·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이광우)·한국인지과학회(회장 서유헌)·대한뇌기능매핑학회(회장 이명철)는 ‘2004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3월 셋째주)’을 맞아 15일부터 20일까지 6일동안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의 뇌에 대한 상식을 높여줄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행사는 지난 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로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를 기해 동시에 진행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주최측은 올해 △뇌와 신경의 신비(서울) △뇌와 나에 대한 이해(청주) △뇌의 유혹(전주) △뇌의 신비와 건강(포항) 등 치매, 알츠하이머, 흡연, 음주 등과 관련한 주제들을 내세워 일반의 뇌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2)920-6188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