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CFO "올해 매출 800억달러도 가능"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의 제임스 슈나이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매출액 800억달러 달성도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슈나이더 CFO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반도체 콘퍼런스’에서 “델은 세계 PC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델이 당초 발표했던 올해 매출 목표인 600억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의 지난해 매출액은 414억 달러였다. 그는 또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액 증가율이 5%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델의 매출 증가율은 시장의 성장률 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