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업무보고에 앞서 안병영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을 회의실로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민관합동의 국가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설치되고 교육훈련과 노동시장을 연계하는 인력수급전망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교원들의 정보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인증제가 강화되며 사교육비 경감과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사이버교육시스템 및 e러닝체제가 본격 구축된다.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는 특히 정보화분야와 관련, 기존 학교 위주의 교육통계정보를 노동부에서 추진중인 노동시장 통합정보(직업정보·구직정보·고용보험정보·직업훈련정보 등 통합)와 연계해 교육과 노동시장 전체에 대한 교육인적자원 통계정보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교육시스템 및 e러닝체제 확산을 위해 방송통신고 사이버교육시스템(15억원), 사이버가정학습 및 가정교사지원체제(21억원), 방송대사이버교육시스템(5억), 평생교육정보망(3억) 등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급 지식정보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대학 지식정보자원 관리유통 네트워크를 구축, 전국적인 통합검색 및 원문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