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대표 허원준 http://www.hanwhachem. net)은 PVC 계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올해 3000여 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
한화석유화학은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이 뛰어난 최신 시설로 염소·가성소다 생산라인을 교체하고 전 제품의 생산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특히 PVC 의 경우 20% 이상의 추가적인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대 PVC 시장인 중국에 제2의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반도체 연마제인 CMP 슬러리 등의 비중을 확대하고 추가로 절연도전볼 등 전자소재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폴리에틸렌 및 신사업 부문에도 부분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석유화학은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세계 10대 PVC 메이커로 도약하게 돼 PVC계열 만으로도 연간 1조 2000억원 규모의 매출 및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