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8일부터 고객이 은행거래시에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첨단 보안 시스템인 핀패드(PIN-PAD) 시스템을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한다.
핀패드 시스템은 예금거래를 할 때 고객이 비밀번호 입력기를 통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 창구직원이나 제3자의 비밀번호 접근을 차단하고 고객의 예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이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본점 영업부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이후 기술적인 보완을 거쳐 이번에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