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를 획득하는 창구로 인터넷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8일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이흥재 http://www.kcis.or.kr)가 조사한 ‘문화정보의 소비실태 및 수요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정보 접근 활용매체로 인터넷(72.3%)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TV방송(20.2%), 신문·잡지(6.1%), 모바일(1.4%) 순이었다.
인터넷 이용률은 10대에서 40대까지 평균 50%를 넘었으며 인터넷을 통한 문화정보 서비스는 주당 2.15회, 1회 이용시간은 평균 22분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문화정보는 공연예술이 가장 많았으며 문학, 역사, 문화유산, 인물정보 순등으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터넷 서비스의 활용도는 정보검색 위주로 실질적인 내용을 가진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티켓예배정보가 주를 이루었으며 영화정보, 공연정보, 전시회, e북의 순 등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서비스는 아직 활용도가 낮지만 정보의 신뢰성, 정보검색 용이성 등으로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