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부지선정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DKIST 대구 북구·경북 칠곡군 유치운동본부가 출범돼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DKIST 대구 북구·경북 칠곡군 유치운동본부는 최근 대구보건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조현걸 강북사랑시민모임 상임대표(금오공대 교수)와 신태술 대구 북구의회 의원 등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또 박진태 경북대 교수와 최달곤 영진전문대학장, 최계호 경북과학대학장 등 16명을 유치운동본부의 자문위원과 집행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DKIST 대구 북구·칠곡군 유치운동본부는 DKIST의 강북권 유치 이유에 대해 수도권 및 타지역과의 탁월한 교통망과 구미공단과의 인접성, 대학간 산학연 유리, 쾌적한 자연환경과 주거조건, 부지확보의 용이성 등을 꼽았다.
한편 유치운동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DKIST 북구·칠곡군 유치를 위한 신춘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