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등 대기업 스타 CEO들이 반기업정서 해소를 위해 특강에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황 사장을 비롯한 대기업 CEO를 초청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장경제 특강을 개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황 사장은 이달 25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1000여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와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황 사장은 특강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기업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올 하반기에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을 초청,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유명 석학이나 사회지도층 인사도 초빙해 대학캠퍼스에서 한국의 경제상황과 기업환경 등의 주제를 놓고 대학생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