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삼성, 성화봉송 주자 모집행사 개최

사진; 일본 삼성이 7일 개최한 ‘삼성6·6 Peace Walk’에서 니이가타현 프로 스포츠팀 전속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하고있다.

일본삼성은 오는 6월6일 열리는 아테네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7일 동경 록본기힐즈에서 ‘삼성 6ㆍ6 Peace Walk’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올림픽 정신에 부응해 ‘PㆍEㆍAㆍCㆍE’를 상징하는 5개의 포스트에서 스탬프를 찍은 참가자에게 성화주자 선발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5명 모집에 약 1500명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일본삼성은 “일본시장에서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채리티(Charity) 마케팅’에 이어 올해에는 ‘올림픽 마케팅’을 연계한 고품격·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해 일본 고객에게 신뢰와 호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4일 호주 시드니를 출발하는 아테네 올림픽 성화는 8월13일까지 27개국 34개 도시에서 1만1300명이 봉송하며, 삼성전자는 무선통신기기 분야 스폰서 자격으로 국내외 법인의 소비자·거래선·직원 등으로 2000여 명의 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