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대표 김병훈)가 인터넷 게임·영화·스포츠 분야 PPL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브랜드파워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택배는 게임 전문회사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PPL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디지털에서 운영하는 게임 포털 ‘이지점프’와 카레이싱 온라인게임 ‘시티레이서’에 이미지광고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에서 현대택배는 자사 마스코트 ‘택돌이’를 노출시켜 친근하고 편안한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물류기업의 이미지도 함께 내세울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택배는 올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페이스(신현준·송윤아 주연)’ 제작에도 협찬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의상과 소품을 이용한 간접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키겠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