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9일 인테리어 전문업체 룸앤데코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TV홈쇼핑을 위한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 ‘디고(digo) by 양진석’을 론칭했다. 이 자체 브랜드(PB)는 CJ홈쇼핑에서 1년 동안 판매 되며 이 달 11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양진석 사장은 "국내와 수입 제품 사이의 중고가 가격 대로 개발해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라며 "날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판매에 나서 수입품이 주도하고 있는 명품 가구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양진석 사장이 사인이 들어가 있어 디자이너 브랜드 임이 강조되며 ‘희소 가치 브랜드의 독립 가격대’란 슬로건을 내걸고 디자인· 소재· 감도 등 모든면에서 고급화를 시도했다. 가격대는 기존의 국내 오프라인 브랜드보다 30∼40% 정도 저렴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