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제조벤처기업의 집적지인 성서첨단산업단지에 이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벤처공장과 벤처지원센터가 잇따라 들어선다.
대구테크노파크(단장 홍대일)는 9일 성서첨단산업단지에서 벤처협동화생산단지(벤처1공장)를 준공한데 이어 오는 11월과 내년 3월께 각각 첨단벤처산업지원센터와 벤처2공장을 준공한다.
지난 2002년 4월 착공, 2년만에 건립된 벤처1공장은 연면적 3124평에 지하 1층과 지상 6층 규모로 상반기 안에 금·은코팅 및 전자파 자외선차폐 개발기업인 스텍스와 폴리우레탄 PAD 제조업체 신안에스엔피 등 15개 제조 벤처기업 외에 상반기 중 10여개 벤처기업이 추가 입주한다.
지난 12월 착공한 대구테크노파크 벤처2공장은 지하 1층, 지상 9층에 연면적 3089평 규모로 건립공사를 진행중이며 내년 3월께 준공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성서첨단산업단지에 인접한 성서 계명대학내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첨단산업지원센터도 건립중이다.
홍대일 단장은 “성서첨단산업단지에 벤처공장을 잇따라 건립함으로써 R&D 및 기술지원과 우수 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산학연관 네크워크를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