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펼쳐질 디지털혁명시대의 사회변화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심포지엄이 열린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이주헌)은 11∼12일 이틀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IT의 사회문화적 영향 연구, 21세기 한국 메가트렌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자신문과 중앙일보, SBS가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50여명의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언론학, 철학자들이 IT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통부와 KISDI는 IT산업과 문화의 급격한 발전을 겪는 시점에서 제 2의 디지털혁명시대의 사회변화 방향을 폭넓게 살펴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인문과 사회 중심의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이 행사는 첫 결과물 발표다.
특히 둘째 날엔 진대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태 전자신문 편집인, 이주헌 KISDI 원장, 송도균 SBS 사장, 이장규 중앙일보 대기자, 김성국 부산대 교수 등이 ‘디지털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