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게임에서 친구와 게임한판 하세요.’
포털 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대표 안병균)은 지난해 초 ‘센게임(http://www.cengame.com)’을 론칭하고 게임포털 시장 선두권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다양한 게임서비스와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로 ‘올해 내 게임포털 빅3 진입’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도 세워놓고 있다.
센게임이 확보하고 있는 게임은 20여종. 센게임은 현재 ‘고스톱’ ‘맞고’ 등 웹보드 게임과 ‘토로토로’ ‘센뮤직’ ‘오락실’ 등 아케이드 게임, ‘도르르온라인’ ‘고고시파티+’ ‘아스트로엔’ ‘포가튼사가2’ ‘킨온라인’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임과 롤플레잉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도르르온라인’ ‘고고시파티+’ ‘킨온라인-검풍록’은 센게임이 게임포털 빅3 진입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들이다. 도르르온라인은 미니홈피·카페·모션채팅·메신저 개념이 접목된 퓨전 보드 RPG로 MMORPG의 장점인 캐릭터 레벨업과 캐주얼 게임의 장점인 간편한 조작이 절묘하게 조화돼 있다. 개인 사이버 공간 ‘3D 미니하우스’, 2천여 제스처와 감정표현 가능한 ‘3D 모션채팅’과 함께 나만의 유일무이 캐릭터 등이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고시파티+’는 사이버상에서 가상 도시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아바타 커뮤니티 게임. 고고시라는 사이버 공간 안에서 자신과 뜻이 맞는 다른 게이머와 쇼핑하고 채팅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특징이며, 게임 캐릭터가 만화 주인공 옷을 입는 ‘코스튬 플레이’ 기능도 인기다.
이밖에 최근 선보인 ‘킨온라인-검풍록’ 은 중국 역사를 다룬 MMORPG. 2200년 전 중국을 배경으로 진시황제의 죽음 이후 4년간의 혼란기를 그리고 있다. 방대한 아이템과 시나리오, 화려한 그래픽이 게임의 흥미를 더한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