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도메인·웹호스팅-넷피아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는 지난 97년 세계 최초로 자국어(한글) 인터넷 주소를 개발하고 99년 한글 인터넷 주소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자국어 인터넷 주소의 종주국’ 부상을 향해 발돋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세계화를 적극 추진해 유엔이 주관하는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에서 전세계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 WSIS 월드서밋어워드(WSA)’ 후보에 선정돼 제 3세계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자국어 인터넷 주소 사업을 전개해 △CNNIC과의 양해각서(MOU) 교환 △일본의 넷에이지와 공동솔루션 개발 △태국 NIPA에 태국어인터넷주소 모델 공급 △네팔 및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와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MOU 교환 등의 결실을 거뒀다.

 이 회사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한글을 모국어로 쓰는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한글 인터넷 주소 관련 기술개발과 사용자 환경 구축’이라는 기업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한글e메일주소(홍길동@넷피아)의 범용화와 함께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세계화를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전세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유엔본부를 한국에 유치하는 작업도 고려중이다.

 이는 한국에서 완성한 모델을 전세계 95개국 언어로 시범 서비스중인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세계화하기 위해 국가적인 지원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이같은 방안을 실현함으로써 유엔 산하 정보격차 해소 운동의 흐름을 적극 활용하고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넷피아는 자국어 인터넷 주소와 e메일 서비스의 종주국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글인터넷주소추진총연합회를 비롯한 국내 1400여개 이상의 파트너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인터넷주소와 e메일의 한글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