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이기돈 http://www.yahohpia.com)은 휴대폰 벨소리 선도사업자로서 구축해온 마케팅 노하우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기존 모바일 콘텐츠와 신규 사업 두 분야에서 윈윈하겠다는 전략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벨소리·통화연결음·모바일 노래방 등 기존에 강점을 발휘해온 음원 관련 콘텐츠에 대해서는 음원 소스 선점, 엔터테인먼트업체와의 제휴 강화, 타 산업군과의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을 통해 계속 시장 주도권을 유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음원관련 콘텐츠사업을 회사의 현금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서비스 부문의 타깃이 맞춰진 모바일게임·멀티미디어콘텐츠 분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발 앞선 시장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초부터 시장 진입을 위해 사전정지 작업을 수행해왔던 모바일게임 사업은 올해 1분기 내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팀의 인력 및 예산도 대폭 상향조정함으로써 회사의 게임사업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최근 대작화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추세를 반영, 이제까지의 캐주얼 게임류에 주력하던 개발라인을 대작형 모바일게임 쪽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만간 현재 코엑스에서 전시중인 쥬라기공원을 게임화한 ‘쥬라기 파크 투어’ ‘미션 쥬라기 파크’를 비롯해 개인 성장형 시뮬레이션 게임인 ‘라면 폐인’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고기능 사양의 휴대폰 보급이 활성화 됨에 따라 동영상, 애니메이션, 사진 서비스에 기반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수요가 크게 진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콘텐츠 소유권자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직접 서비스 및 콘텐츠 재판매도 추진중이다. 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톱스타 제휴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비중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