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I연구조합 신임 이사장에 SK C&C 윤석경 사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SI연구조합에 따르면 윤 사장은 오는 1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현 김광호 이사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제 6대 이사장에 정식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지운 한국SI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이사장을 두 차례 역임한 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이 퇴진의사를 밝힌 가운데 7명의 부회장단이 협의를 통해 윤 사장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윤석경 사장도 신임 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무역학과 출신인 윤 사장은 지난 77년 SK 네트웍스(구 SK 글로벌)에 입사한 후 SK 네트웍스 일반상품 본부장과 글로벌 사업 총괄 상무를 거쳐 지난 2002년 SK C&C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고 지난 2월 SK C&C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