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가 최근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사를 첫 정식 위촉하는 등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 윤리 교육을 본격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청소년 대상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16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70여 학교 총 6만여명의 청소년 교육 인원을 확정했다. 또 정보통신윤리 교육 경험이 풍부한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 및 관련단체 전문가 16명을 2004년 정보통신윤리 교육 강사로 정식 위촉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이날 하남시를 시작으로 인터넷 역기능 실태 및 대처방안, 올바른 인터넷 활용방법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정보통신윤리 교육을 본격 개시했다.
한편 위원회는 청소년 지도계층인 학부모 및 교사, 정보제공자인 사업자 대상 교육에 대한 신청을 연중 수시로 받고 있다. 문의(02) 3415-0212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