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틀시스템=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이후 다음달 실시될 예정인 ‘4.15 총선’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선거 관련 전자개표기를 공급하는 회사는 이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3750원으로 마감했다. 회사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3일 이후 6주만이다.
◇CJ홈쇼핑= 대통령 탄핵 소식이 악영향을 가져왔다.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감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2.90% 내렸다. 이날 주가는 4만3550원. 내수 시장은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과 최근의 폭설 사태까지 맞물려 소비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