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돼 선진국 수준의 종합적인 복지정보서비스를 위한 기반이 본격 구축된다.
또 올해 안으로 복지포털 기본체계의 구축과 함께 내부 민원 업무와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2005년에는 복지종합상담을 위한 복지콜센터가 설치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전자정부전문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복지종합정보서비스 전략계획을 보고했다.
복지부는 정보화촉진기금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7년까지 콘텐츠제공시스템, 복지서비스신청시스템, 정보공동이용시스템, 복지콜센터 등이 포함되는 국가복지정보포털사이트를 구축,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복지관련 기관(노동부, 여성부 등) 시스템 연계 강화 및 보건 복지포털 콘텐츠 고도화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국가복지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다양성과 접근성 및 만족도 제고 △이용자중심의 미래지향적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통합 창구 마련 △복지서비스 이용방법에 관한 인지도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복지종합정보서비스는 기존에 소관업무에 따라 기관별로 구축돼 있던 각종 복지관련 시스템을 통합해 복지정보포털을 구축함으로써 종합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8월 전자정부 31대 로드맵 과제로 지정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