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엔틱스소프트(구 타프시스템)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싸이’를 퍼블리싱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미 엔틱스소프트에 5억원의 자금을 투자, 향후 5년간 ‘싸이’의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으며 전세계 판권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물리엔진·모션엔진 등을 결합한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캐릭터나 배경 물체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변하며 공중 공격 등 고난이도 액션이 특징이다. 미래를 배경으로 한 초능력을 보유한 고대 비밀집단간의 암투가 주내용이다.
박진환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는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게 되고 엔틱스소프트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윈윈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싸이’의 오픈베타 서비스는 오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