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 때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우리홈쇼핑이 배송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불친절 택배 사원을 신고하면 5000원을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은 TV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불친절 배송 보상 서비스’를 17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 받을 때 택배 기사의 불친절한 배송 내용을 콜 센터에 신고하면 고객에게 5000원의 적립금을 보상하는 것이다.
이 회사 물류팀 안건홍 부장은 "배송은 홈쇼핑 고객의 가장 큰 불만 요인"이라며 "이 서비스는 고객의 마음에 들 때까지 불친절한 배송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